삼성화재 플루팡스 소속인 배구선수 김인혁 선수가 화장을 하고 다닌다는 악성 댓글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는데요. 지난 18일(어제) 배구선수 김인혁은 자신의 SNS에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일부 댓글들을 공개했습니다.
"화장 좀..;", "마스카라 이쁘네요~", "와이라노...", "왜 화장을 해요? 부담스러워요..ㅠ". "눈을 왜 그랬을까요.." 등 그의 외모가 부담스럽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배구선수 김인혁이 "트렌스젠더"라는 등 과격한 표현도 사용했는데요. 이에 김인혁 선수는 "십 년 넘게 수년간 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지친다. 날 옆에서 본 것도 아니고 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수년 동안 절 괴롭혀온 악플들 이제 그만 해주세요. 버티기 힘들어요."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화장 한 번도 한 적 없고 남자 안 좋아하고 여자친구도 있었다. AV배우도 안 했고 마스카라 안 했다. 눈 화장도 안 했고 스킨로션만 발랐다. 이것도 화장이라면 인정하겠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지금 현재도 이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저게 화장이 아니면 뭐냐"라는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배구선수 김인혁 선수 관계자 분들과 팬들은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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