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 "최대 400m 가량의 많은 비", 현재 제주 상륙

 

절기 상, 더위가 물러난다는 '처서'인 23일 현시각 태풍 오마이스가 제주도를 지나서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풍 오마이스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주위를 어슬렁 거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중심기압이 992 hpa, 최대 풍속 23m/s, 강풍 반경은 160km 강도의 태풍이라고 합니다. 기상청은 태풍 오마스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건물 사이에서는 더욱 강하게 불어 간판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시설물 점검과 보행자 안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오늘 23일, 내일 24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오전에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낮에 수도권 강원도 지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현재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제주도는 100-300mm, 중부지방, 서해 5도, 울릉도, 독도 50-150mm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