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남우주연상
영화배우 윌 스미스는 28일 오전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시상자로 나선 우마 서먼, 사무엘 L 잭슨, 존 트라볼타는 "킹 리처드"의 윌 스미를 남우주연상 후보로 호명하였는데요. 결국 윌 스미스는 남우주연상이라는 값진 상을 받게 되었고, 윌 스미스는 킹 리처드의 리처드 윌리엄스는 너무나도 맹렬하게 가족을 보호하는 인물이고 제 삶의 이 시점에서 이 순간에 저는 너무 감동으로 벅차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며 수상소감을 전하였습니다.
윌 스미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진행자 폭행
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던 크리스 락이라는 자는 상을 수여하기 전 분위기를 풀기 위하여 몇가지 농담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농담 중에 윌 스미스의 아내인 제이다 스미스에 관련된 농담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뭐라고 농담을 하냐면 "지. 아이. 제인 2, 빨리 보고 싶네"라는 농담을 뱉었고, 그 농담을 뱉을 때 방송화면에서는 윌 스미스가 웃는 장면이 포착이 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 바로 옆에 있던 제이다 스미스가 굉장히 불편한 기색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바로 크리스 락이 제이다 스미스의 삭발한 머리에 대한 농담을 했기 때문이었는데요. 크리스락이 언급했던 지. 아이. 제인 2는 여자 주인공의 머리인 삭발 머리와 제이다 스미스의 삭발한 머리를 엮으면서 농담을 하게 된 것인데요.
선을 넘은 장난에 아카데미 시상식의 분위기가 웅성웅성거렸고, 이런 반응에 크리스 락은 "왜 분위기가 그러냐~ 재미있는 좋은 농담이었잖아!"라며 말하는데요. 문제는 그 때였습니다. 말이 끝나자마자 방송 화면이 바뀌면서, 윌 스미스가 무대 위로 올라와 크리스 락의 뺨을 후려치고 유유히 시상식의 무대에서 내려오는 윌 스미스.
그리고 자리에 않아 다시 크리스 락이 지. 아이. 제인 2를 언급하자 내 와이프의 이름을 들먹이지 말라며 소리를 치는 윌 스미스의 모습인데요. 그리고 나서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분위기는 한순간에 차가워졌습니다. 알고 보니 윌 스미스의 아내인 제이다 스미스는 자가면역성 탈모증 진단을 받은 상태였고, 탈모와 싸우기 있기 때문이었는데요.
처음에는 크리스 락의 농담을 호탕하게 받아주었지만 표정이 굳어진 제이다 스미스의 반응을 보고 즉각적으로 대응을 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시상식의 분위기는 좀 싸해졌지만 이내 오늘 여기 모든 동료, 후보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나중에 아카데미 관계자분들이 저를 또 초대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며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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